우리 일상에 꼭 필요한 커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며 즐겨 마십니다.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등을 즐겨마시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핸드드립 커피가 알려지면서 점점 드립커피를 즐겨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초보자용 핸드드립 커피 내리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드립커피 준비물
1. 드립포트
2. 드리퍼
3. 드리서버
4. 여과지
5. 원두(그라인더)
6. 스푼
드립커피 준비물은 위와 같습니다. 원두 같은 경우 그라인더를 이용하여 직접 분쇄하여 신선한 커피를 마시는 방법도 있지만 초보자분들은 분쇄된 원두를 구매하시는 게 편합니다.
요즘에는 여과지가 필요 없는 금속필터 드리퍼도 많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종이필터 등 여과지를 이용하시거나 필터리스 드리퍼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드리서버와 스푼은 계량이 가능한 것으로 준비해 주시면 좋습니다.
고수분들은 온도계와 저울도 이용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이번에는 생략하겠습니다.
드립커피 순서
1. 린싱
란싱은 뜨거운 물로 필터를 적시고 동시에 드리퍼와 드립서버를 예열해 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종이필터에다 뜨거운 물로 린싱작업을 해주면 종이냄새를 없애줄 수 있습니다. 린싱작업 후 드립서버에 있는 물은 버려줍니다. 경우에 따라 최근에는 린싱작업을 생략하는 분들이 많으니 본인의 취향에 따라 진행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원두와 온수준비
원두를 드리퍼에 준비해 줍니다. 분쇄되지 않은 원두를 구매하셨다면 그라인더를 이용하여 원두를 분쇄해주시면 됩니다. 원두를 드리퍼에 준비해준 후 레벨링(평탄화 작업)을 해줍니다. 또한 최대한 뜨거운 물을 준비해줍니다.
원두는 제조일자 이후 2주 정도가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따라서 원두를 구매하실 때는 너무 많은 양보다는 2주 정도 마실 양을 구매해 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3. 뜸 들이기
준비한 원두의 양에 약 2배 정도 뜨거운 물을 부어준 후 30초 정도 기다려주는 작업입니다. 물을 부어줄 때는 가운데서부터 나선형으로 원을 그리며 바깥쪽으로 돌아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신선한 원두일수록 커피가 부불어 오른다고 합니다.
뜸 들이기 작업은 원두 속에 있는 가스와 공기를 빼주며 추출과정을 원활하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뜸 들이기를 하지 않으면 싱거운 커피가 추출된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물을 부어주실 때 종이필터 부분은 피해 주시고 원두 부분에만 물을 부어주세요
추출하기
본격적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주어 추출해 주는 작업니다. 물을 너무 빠르지 않게 붓도록 주의하며 중앙부터 나선형으로 원을 그리며 바깥쪽으로 간 후 다시 중앙으로 돌아가는 행동을 반복하며 물을 부어줍니다. 원두가 물에 잠길 정도로 부어주되 필터밖으로 물이 넘칠 만큼 지나치게 붓지 않도록 주의해 줍니다.
기준 | 원두 | 추출양 | 추출시간 |
1인분 | 10g ~ 15g | 100ml ~ 150ml | 2분 ~ 3분 |
2인분 | 20g | 200ml ~ 250ml | 2분 ~ 3분 |
3인분 | 30g | 300ml ~ 360ml | 3분 ~ 4분 |
4인분 | 40g | 400ml ~ 480ml | 3분 ~ 4분 |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원두 양과 추출양 입니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원두양과 추출양을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보통 2차 추출까지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경우에 따라 3차 추출까지 진행하기도 합니다. 추출양은 1차추출> 2차추출> 3차추출 순으로 양을 줄여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1차 추출양이 100ml라면 2차 추출양은 70ml 3차 추출양은 40ml로 추출해 주시면 됩니다.
추출완료 및 마무리
추출이 완료되었으면 한번 저어준 후 준비한 커피잔에 따라 마셔주면 됩니다. 숙련된 사람이라면 온도와 원두의 양 등 체크할 항목이 많지만 일반적으로 위의 방법으로 드립커피를 진행하시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충분히 괜찮은 커피를 드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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