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많았던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시작되었습니다. 기본금리가 인상되고 최종금리를 6%로 맞추어 출시되었지만 작년 청년의 희망적금에 비해 반응이 약한 편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정보와 금리인상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청년희망적금 가입정보
만 19세 ~ 34세
직장인이나 아르바이트 등 소득이 있어야 함 (무직자는 과거 1년 이내에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증빙자료 제출 후 가입가능)
매월 첫 2주간 가입가능 (6월은 15일부터 23일까지 신청)
총 급여 6천만 원 이하 및 중위소득 180% 이하
가입기간 5년
매달 70만 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납입가능
청년망적금과 중복가입 불가(만기 후 신청가능) 내일채움공제는 중복가능
은행별 앱을 통해 비대면 신청가능
정부기여금(월)
급여 2400만 원 이하 납입액 40만 원까지 지원 (기여금 한도 2.4만 원)
급여 3600만 원 이하 납입액 50만원까지 지원 (기여금 한도 2.3만원)
급여 4800만 원 이하 납입액 60만원까지 지원 (기여금 한도 2.2만원)
급여 6000만 원 이하 납입액 70만원까지 지원 (기여금 한도 2.1만원)
청년희망적금 금리 및 가입자반응
기본금리 4.5% 최고금리 약 6% (가입 3년 고정금리 이후 2년 변동금리)
중간발표 당시 기본금리가 주요 은행들이 대부분 3.5%였던것과 달리 최종발표에서 주요 6개 은행에서 기본금리 4.5%로 발표하였고 최고금리 6%로 인상되었지만 변동금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작년에 출시되었던 청년희망적금과 중복가입이 불가능하고 가입기간인 2년인 청년희망적금에 비해 5년이라는 시간은 길고 청년들에게 최대 70만원 납입금액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금액이며 고정금리가 아닌 변동금리로 인해 가입대상자들의 고민이 깊어질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제로 최고 10%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입기간 2년밖에 안되는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들도 10개월만에 45만명이 중도 해지하였습니다.
따라서 가입기간 5년은 청년들에게 너무 긴 기간이고 중간에 자금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중간 이탈자 또한 많이 발생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금융위에서 해지 방어를 위해 자금이 필요할 경우 계좌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여전히 반응은 회의적입니다.
지금까지 청년희망적금 가입정보와 금리인상 등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드렸습니다. 비과세 혜택을 포함하면 나쁘지 않은 조건이지만 청년에게 5년이라는 기간과 최대 70만원 납입금액은 상당히 부담스러울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만기까지 잘 유지한다면 5천만원이라는 묵돈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잘 고민해 보시고 가입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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