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데 꼭 필요한 식용유는 다양한 종류들이 있습니다. 그저 값싼 식용유를 쓰는 것보단 쓰임새에 맞게 필요한 식용유를 고르는 것이 건강과 요리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식용유를 고르는 법과 다양한 종류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용유 고르는 기준
첫쨰, GMO 원료 피하기 GMO란 유전자 변형 농수산물을 뜻합니다. GMO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등 인체에 유해 여부에 대해 이슈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GMO 표시제가 시행되고 있긴 하지만 기름의 경우 의무사항이 아니므로 미표기되어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해바라기, 콩, 옥수수, 유채는 GMO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둘째, 압착식 추출로 생산한 식용유
마트에서 대부분 파는 식용유는 압착식이 아닌 용매추출방식으로 생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는 인체에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포도씨유나 올리브유가 예로 있습니다.
셋쨰, 발연점 고려하기
발연점은 연기가 발생되기 시작하는 온도를 의미합니다. 발연점이 낮아 연기가 빨리 나오기 시작하면 미세먼지가 발생하여 인체에 해롭기 때문에 발연점이 높은 기름일수록 좋다고 합니다. 또한 발연점에 따라 요리에도 큰 영향을 미치니 자신이 할 요리에 맞는 기름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튀김요리 같은 경우 발연점이 높은 기름을 사용해야 하며, 샐러드나 무침 등에는 발연점이 낮은 기름을 사용해야 합니다.
식용유 종류
우리가 사용하는 식용유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만 종류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콩기름, 옥수수유
콩기름과 옥수수유는 식용유 중에 가격이 가장 저렴한 편이고, 식당에서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발화점이 높아 튀김 요리에 적합합니다. 콩기름은 염증을 줄여주거나 심장 건강에 이로움을 주고 옥수수유 또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등 이로운 점이 있지만 이들은 대부분 외국산 원료를 쓰기 때문에 GMO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카놀라유, 포도씨유
명절선물세트에 자주 보이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입니다. 둘 다 발연점이 높아 튀김요리에 적합합니다. 둘 다 포화지방산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카놀라유는 당뇨병 환자에게도 도움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카놀라유는 대부분 GMO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며, 포도씨유는 발연점이 높지만 아이러니하게 고온에 취약해서 고온 가열 시 산패나 트랜스 지방 생성이 식용유중에 상위권으로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현미유
토코페롤, 감마오리자놀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 좋으며 산패가 적게 일어나며 다른 식용유들과 비교해 단점이 적은편입니다. 다만 우리나라 제품은 거의 없고 해외에서 수입하는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올리브유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콜레스테롤이 적어 건강에 이롭고 심혈관계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며 각종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발연점이 낮아 샐러드나 무침 등 가열하지 않은 요리에 드레싱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며, 플라스틱 제품보단 유리병에 담긴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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