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교체할 시기가 다가오면 어떤 기기를 구매할지 어떤 방법으로 구매해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살지 많이 고민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기존에는 대부분 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았으나 대리점에서 스마트폰 구매시 비싼 할부이자와 비싼 요금제 강요 2년 노예약정 등 비합리적인 부분이 많아 요즘에는 자급제폰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저렴한 알뜰폰 통신사를 이용하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리점에서 스마트폰 구매시 알아서 개통을 해주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자급제폰으로 스마트폰을 구매 시 스스로 개통을 해야 하는데요 자급제폰 구매 시 헷갈리만한 정보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유심기변
자급제폰을 구매한 후 기존에 쓰고 있던 스마트폰 유심칩 크기가 새로 구매한 자급제폰 유심칩 크기와 동일하면 유심만 교체해주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것을 유심기변이라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요금제를 동일하게 유지하여 이용이 가능하며 유심기변만 해주어도 새 자급제폰을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유심기변까지만 진행한 후 새로운 자급제폰을 사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분실사고 발생 시 또는 중고로 재 판매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확정기변까지 진행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자급제폰 구매 후 기존에 쓰던 유심을 교체했는데 반응이 없거나 서비스가 불가능하다는 알림이 뜨는 경우
유심교체 후 스마트폰을 여러 번 껐다 켜보면 대부분 해결이 됩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인식이 안 되는 경우 대리점에 방문하셔서 새로운 유심을 구매한 후 끼우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확정기변
자급제폰을 구매한 후 유심칩까지 교체한 후에 새로운 스마트폰의 소유주가 자신인걸 알리며 전산에 등록해주는 행위입니다(명의변경). 확정기변은 어플로 진행하거나 가까운 대리점에 방문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유심기변만 해주어도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지만 확정기변을 안 한다면 분실신고나 중고로 재판매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확정기변까지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선택약정할인 제도(25%할인)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며 지원금이 필요 없는 자급제폰, 할부약정이 끝난 폰, 중고폰 이용자들은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구매 시 공시지원금을 받을지 선택약정할인을 받을지 고민한 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선택약정할인 가입조건
지원금을 받지 않고 대리점, 판매점 등에서 새로운 단말기를 구입한 경우
약정이 끝난 후 지속해서 단말기를 사용할 경우(24개월)
중고 단말기를 이용하는 경우
지원금을 받았지만 위약금을 지불한 경우
기존 통신사(SKT, KT, LG)만 이용가는 알뜰폰통신사 불가능
가입방법
대리점(직영점) 방문
통신사 홈페이지
ARS(114 또는 통신사번호)
자급제폰으로 구매한다면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고 구매하기 때문에 선택약정 할인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선택약정할인 혜택은 12개월 또는 24개월로 이용가능하며 할인율은 동일하고 기간이 끝나면 연장이 가능합니다. 중도해제 시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중도해제시 위약금이 발생하는 부분 때문에 기존 스마트폰 선택약정할인 기간이 남은 상태로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 시 위약금이 걱정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선택약정할인 기간이 남았더라도 자급제폰(신규기기) 구매 후 같은 통신사로 기기변경(유심기변)하면 재가입되어 위약금 없이 기존약정 그대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주의사항
대리점에서 스마트폰 구매시 위약을금 지원해준다며 통신사 이동을 권장하는 경우 어차피 선택약정할인은 같은 통신사에선 위약금 지불이 없으므로 크게 이익을 보는 부분이 없으니 신중하게 판단하셔야합니다.
또한 선택약정할인은 대부분의 경우 위약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을텐데 위약금을 지불해야한다고 강요하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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