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OTT로 자리 잡은 넷플릭스가 최근 수익에 어려움을 겪자 계정공유를 제한하거나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급성장하면서 신규가입자수가 꾸준히 늘었지만 최근에는 콘텐츠한계 등으로 신규가입자수가 적어지고 있고 이것이 수익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 요금제
현재 넷플릭스 요금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일 좋은 화질인 프리미엄 기준으로 17000원입니다. 이를 4명에서 같이 본다면 한달 약 4천원 정도로 넷플릭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이런 방식으로 여러 가지 OTT를 이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실제로 오징어게임 출시 이후 급증했던 국내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계정공유를 통해서 넷플릭스를 이용하고 있는 비율은 절반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계정공유가 금지되거나 요금 인상 시 이용을 중단하겠다는 비율도 60%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이용약관 중에 한 회원의 가구 구성원이 아닌 개인과 공유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존재합니다. 넷플릭스에서도 이미 알고 있지만 별 다른 조치 없이 그냥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한 콘텐츠 쪼개기
넷플릭스가 계정공유로 인한 추가요금부과를 예고하자 넷플릭스 가입자들이 대거 이탈할 조짐이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입자의 이탈을 막기 위해 넷플릭스는 한번에 공개해도 되는 최신 인기작 더 글로리를 파트 2개로 나누어서 2월과 3월에 나누어서 공개하여 이용자수를 지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3월 이후 더 글로리가 끝나고 요금까지 인상되면 이용자들의 대거 이탈을 막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정공유 요금인상 예정
이미 일부 국가에서 계정공유단속과 요금인상이 시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 2월에 일부 국가에서 시행한 계정공유 시 인상된 요금을 살펴보면 한화로 최대 8천 원 정도 인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곧 시행될 예정이며 비슷한 수준으로 요금이 인상될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의 대거 이탈이 예상되고 있지만 콘텐츠 다양화 등으로 인해 이용자수 감소를 최소화하면 오히려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도 합니다.
결론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요금인상이 시행되고 있지 않아 내심 부정적 여론에 철회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아직은 지켜봐야겠지만 아쉽게도 현재 상황에서는 계정공유제한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빠르면 4월부터 우리나라에서도 계정공유가 제한되거나 계정공유 시 요금이 인상될것으로 예상합니다. 계정공유시 인상되는 요금은 약 5천 원 ~ 8천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고도 많은 분들이 넷플릭스 이용을 유지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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